싱가포르의 Google, SAP에서 HR Specialist로 경력을 쌓았어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업플라이를 운영하며 전세계 한국인들의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앞에 놓인 여러가지 다른 길들, 어떤 길이 어떤 기회로 이어질지 몰라 선택을 망설이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봉, 브랜드 네임 또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추측'에 기반해서 다음 커리어 스텝을 결정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런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몇개의 특정 잣대를 기준으로 인생의 중요한 스텝을 결정할 수 없다는거에요.
커리어 방향를 결정함에 있어서 고려하고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어드릴게요.
해외 다국적 기업과의 인터뷰. 경력이 있으니까 그냥 가서 경력에 대해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영어 면접 예상 질문' 다운받아서 답변 준비하고 외우시나요?
인터뷰는 잡헌팅이라는 '세일즈 프로세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무기가 다르고 팔 상대가 다른 만큼, 다른 사람들이 사용한 전술들을 무작정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상대에게 맞게, 자신의 능력을 파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연습해보도록 할게요.
오퍼 받은 연봉, 정말 그게 수락해야만 하는 최종 패키지일까요? 많은 분들은 연봉 협상을 시도하면 무조건 오퍼가 깨질까봐 한번에 승락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많은 경우, 협상을 염두에 두고 그 오퍼를 제시한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돈으로 받는 부분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을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할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